인공지능(AI)의 광풍이 새로운 과학기술 시대를 여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카이스트 G스쿨 원장인 여현덕 교수는 지난 3월 19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사고’ (AI thinking)”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의 코딩 능력을 키우는 것 보다 인공지능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여 교수는 강조했다.‘인공지능 사고’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잘 부려먹을까?를 결정하는 능력을 말한다. 문제를 빨리 정확하게 해결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전
어떤 일로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 일이 있다. 이때 많은 경우 쌍방 폭행이 돼 양쪽 모두 처벌 받지만, 어느 한쪽에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정당방위란 상대방의 불법적 공격에 맞서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격을 가할 때 성립한다. 정방방위가 인정되면 무죄를 선고받게 된다. 정당방위와 관련한 판결이 지난 2월 6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나왔다. 갑(여, 83세)은 2022년 11월 어느날 대구에 있는 한 의원 접견실에서 병원 상담실장(여, 37세)과 진료비 등에 관해 상담하던 중 시비가 붙었다. 갑은 말다툼을 하던 중 화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서로 다른 업종의 대·중소상공인 간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해 자율 합의를 도출하는 '상생형 갈등조정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제도는 동일 업종 내 사업 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달리 적합업종 범위 외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 대상으로 한다.신청 주체는 중소기업 단체로 갈등 발생 시 동반위 운영처와 상담 후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갈등의 원인과 해법에 관련된 법 제도가 있을 경우는 제외한다.동반위는 또 올해부터 적합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4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교는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이며, 부천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들 대학교와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또 정례 회의를 여는 등 활발히 교류하며 지역 인재를 양성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대장동 산업단지에 우수 기업도 유치할 방침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세종시가 우호도시인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국제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한다.세종시는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6일간 소피아시를 방문해 소피아시장 및 관련 인사를 만나 세종시·소피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 오는 10월 양 도시 자매결연 추진 ▲ 양 도시 우호도시 정원 조성 및 불가리아산 장미 반입 ▲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 교류 ▲ 불가리아 내 훈민정음 문자 전시회 개최 ▲ 지역 기업의 불가리아 시장 진출
불황이 닥치면 기업들은 몸을 사린다. 하지만 이희장 씰링크 대표는 다르다. 그는 지난해 총 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완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독산역 부근 교학사의 공장 일부를 임차해 5축 가공기·CNC머신·머시닝센터·정밀측정장비 등을 갖췄다”며 “공장면적은 1,000여㎡에 이르며 공장건설에 총 70억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선 번듯한 생산시설이 필요했는데 마침내 이를 마련한 것이다. 공장을 준공하며 특별한 감회에 젖었다. 정확히 10년전인 2014년 3월 연리 29%짜리 카드론으로 마련한 단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신분증 화면을 IT업체 '토스플레이스'가 준비한 자영업자용 단말기 카메라에 비추자 무사히 인식이 완료됐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자영업자들이 성인인증 및 카드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토스플레이스'가 개발한 것으로, 이상민 장관은 이 단말기를 통해 '삼성월렛'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는 장면까지 시연했다.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탈바꿈했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21일 시작한다.여야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후보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여야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이번 선거는 21대 총선과
최근 1년간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접수된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청이 19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복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복위에 접수된 채무조정 신청건수는 18만9천259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전년 같은 기간(14만6천72건)보다 29.6% 증가한 수치이며, 채무조정은 연체기간 3개월 이상으로 15억원 이하 대출이 있고, 6개월 이내 발생한 대출액이 대출원금의 30% 미만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
6·25 전쟁은 항공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트 전투기가 처음으로 투입된 전쟁이었다. 6·25 전쟁은 수십 년 뒤 우리나라가 GE로부터 제트 엔진 기술을 이전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GE 코리아 회장을 지낸 강석진 박사(85)는 3월 15일 프레스센터 'CEO컨설팅'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GE는 미국 역사상 해외국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제트 엔진 기술을 이전하였다”고 말했다.강 박사는 “나는 6·25 전쟁 때 미국 제트 전투기가 참전한 사실을 발견하고 미국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박정희 대통령은 국내 대기업들에
영국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현지시간) 재외동포에 복수국적을 과감하게 허용하는 것이 한국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저녁 런던 포시즌스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각 분야에서 숙련된 인력 부족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이 축소사회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750만 명 재외동포에 복수국적을 과감하게 허용하는 것"이라며 "현재는 만 65세 이상의 영구 귀국자에 한해 복수국적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협력을 통해 역할을 나눠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20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4대 과기원 총장과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발굴한 과기원 경쟁력 강화 과제들이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안건으로는 인재 양성 계획과 함께 4대 과기원이 운영 중인 연구 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 제도 정착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 생활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독립기념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 향유와 독립운동사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안녕, 독립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교육은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초·중등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등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 대상 '우리의 태극기'와 발달장애 학생 대상 '신흥무관학교와 독립군'이 운영되며, 중등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 대상 '독립기념관 한바퀴'를 신규 개발해 시행한다.지난 19일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들은 일제강점기 때 학도병으로 끌려가 유탄에 실명한 금정 김택만
무한한 자연의 생명력이 움트는 봄철에는 사람도 신체 균형감을 위한 조절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건강한 음식들로 봄 기운을 북돋는 것이 필요한데 도다리쑥국이 제격이다. 20일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윤선 명예교수는 “도다리와 쑥을 재료로 한 도다리쑥국에는 비타민 A, C, 그리고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말했다.도다리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소화를 돕고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노인들에게 좋은 영양식이다
전남 고흥군은 19일 경로당 644곳에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연 6포에서 11포씩 차등 지원되며 3, 5, 7, 11월 4차례 경로당에 배달된다.경로당 쌀 공급은 고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소비를 늘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고흥군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등 '미래의 꿈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을 비전으로 한 올해 역점 사업을 19일 발표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융합과학 영재학급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초·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된다.융합과학 영재학급은 주로 물리, 공학, 환경을 융합해 전자기학 이론과 실험,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과학 영상 스토리텔링 교육 등 프로젝트 중심으로 활동한다.연구원은 또한 도내 4개 권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으로 대상으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전문가(교수,
21대 국회의 법안 통과가 경제·산업 영역에 집중된 반면 복지·노동·문화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었다.연세대학교 복지국가연구센터와 LAB2050은 19일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진행한 '삶의 질 관점에서 평가한 21대 국회 입법활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21대 국회는 2020년 5월 개원해 지난달 1일까지 총 2천877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중 경제·산업 영역 법안이 765건(27%)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안전(368건·13%) 법안, 인권·참여(350건·12%) 법안이 뒤를 이었다.복지돌봄(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두 번째 노동조합이 신설됐다.18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 8일 GGM 신설 노조에 대해 노조 설립 신고필증을 교부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GGM의 두번째 노조 설립에는 3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1월 출범한 첫번째 노조와 마찬가지로 상급 단체가 없는 기업별 노조이다.현행법상 2인 이상 노동자가 모이면 노조를 설립할 수 있다.노조 설립 신고필증을 받은 노조는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GGM은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올해 노동절 조합원 기념 선물로 3년 연속 치악산 한돈 세트 지급을 결정했다.원공노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고물가로 힘든 지역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총선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선물은 조합원에게 발급한 교환권을 오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학성동 원주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 제출하고 받으면 된다.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조합원들이
대전 지역 여성단체들이 연합한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18일 성명서를 내고 "성평등한 국회를 위해 여성 국회의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5일 기준 확정된 거대 양당의 지역구 공천 명단을 성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여성이 11.8%(25명), 더불어민주당은 16.4%(30명)에 불과했다"면서 "이는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총수의 100분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권고 조항이 무색한 결과"라고 지적했다.이어 "지난달 뉴스타파 기사에 따르면 21대 국